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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모더나 백신 2차 후기

2021년 7월 19일 모더나 2차 접종을 완료 하였다.

카카오톡에 카카오지갑에 들어가면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다. 클릭하면 내가 맞은 예방접종 증명서가 뜬다. 귀여운 라이언 이모티콘과 함께 ㅎㅎ

나는 모더나를 1차, 2차 접종완료 하였기에 1차 증명서 한개, 2차 접종완료 증명서 한개 총 두개가 뜬다.

음식점 들어갈 때 이 증명서 제출 하면 할인이 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

 

모더나 1차 접종은 2021년 6월 21일... 거의 한달만에 2차 접종을 하였다. 

모더나는 2차로 나누어 맞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기본적으로 1차와 2차 사이에 3개월 간격을 두고 맞지만 그에 비해서는 훨씬 금방 맞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뉴스에서는 변이 델타바이러스에도 모더나가 95%대로 예방확률이 제일 높다고 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은 1년마다 맞아야 한다는 사실.. 

독감예방접종처럼 매년 코로나예방접종도 시행하여야 코로나바이러스에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1차때만 해도 매년 맞는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 하였는데 이번에 2차 접종 완료 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1차 접종 당시만 해도 접종 후 2-3일정도는 접종 맞은 팔에 근육통 정도.. 운동 하고 나서 심하게 오는 근육통 정도였다. 그냥 팔을 들기 어려운 정도..? 그리고 주사맞은 팔에 발적, 부종, 열감, 소양감 이 동반되며 약간의 두통이 있었다. 

타이레놀도 많이 준비해놨지만 정말 단 하나도 먹지 않을 정도로 참을 만 하였다.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모더나 2차 접종 후에는 처음 12시간 까지만 해도 주사맞은 팔에 통증도 약한 정도로 괜찮았다. 

 

접종 12시간 경 - 오한, 발열, 있어 타이레놀 500mg 2개를 복용 하였다. 복용 후 오한, 발열은 호전 되었다. 

 

접종 24시간 경 - 오한, 발열 호전 되었으나 약한 열은 지속되었다. 주사부위 발적, 열감, 부종과 두통, 어지럼증 동반이 되었다. 오심 증상도 있었고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갔는데 먹은거를 다 토하고 급하게 택시타고 집에 올 정도였다.. 

타이레놀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1-2알씩 꾸준히 먹으면서 하루종일 잠만 잤다. 자고 일어나도 두통, 어지럼증은 지속되고 입맛은 계속 없었다.. 그리고 주사부위 소양감도 함께 발생 하였다. 

 

접종 2일차 - 오한, 발열은 완전히 없었으나 두통, 어지럼증 지속되며 입맛도 지속적으로 없다. 뭔가를 먹어도 자꾸 체한 듯한 느낌이 들어 밥을 거의 못먹었다. 주사부위 발적, 열감, 부종, 그리고 소양감이 너무 심해서 아이스팩을 계속 대고 있었다. 2일차에는 타이레놀은 두통이 심해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 하였다. 타이레놀은 증상이 심할 경우에만 먹었다. 

 

접종 3일차 - 두통, 어지럼증은 많이 좋아 졌지만 그래도 약간의 두통, 어지럼증은 남아 있다. 오심도 많이 호전 되었으나 입맛은 계속 없다. 주사부위는 소양감은 많이 좋아 졌고 주사부위 발적, 열감, 부종도 호전 양상을 보인다. 

 

접종 4일차- 두통, 어지럼증 거의 없음. 오심 없음. 주사부위 소양감,발적,열감,부종 거의 없음. 

 

주위에 맞은 사람들 보면 오한, 발열, 오심, 구토, 주사부위 발적, 열감, 부종, 소양감은 보통 공통되는 증상인듯 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피곤해서 계속 잠만 잤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여튼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팠었던 모더나 2차 후기를 마무리 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내년에는 못맞을 것 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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