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갔던 제주도 여행 사진첩을 보다가 급 제주도 여행이 가고 싶어져서 작성하는 블로그.. 코로나 시국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여름휴가는 못갈듯 하여 블로그포스팅으로 대체한다. 올해 봄에도 제주도 한번 다녀왔는데 이번 포스팅 끝나고 연달아 작성해 봐야 겠다.
제주도 여행 1일차 숙소
작년 10월쯤에 간 제주였는데 이때도 코로나 때문에 세화쪽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최대한 사람들이 덜 올만한 곳으로.. 근데 제주 동쪽은 호텔이 많지 않아서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었는데 가격대비 깨끗하고 무엇보다 세화 바다 바로 앞이라 진짜진짜 만족한 곳.. 가격대비 너무 만족!
아침까지 제공하였는데 아침마다 전복. 미역국 등 너무 푸짐하게 제공되었다ㅜㅜ
물론 우리는 퇴실한날 하루 밖에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진짜 여행 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는 숙소 위치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멀더라도 깨끗하고 좀 저렴한 곳이 좋다고 생각하였지만 여행을 다닐 수록 위치가 짱인것 같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고 걸어 나오면 이렇게 바로 바다 산책을 할 수 있었다.
해질녘 쯤에 새화에 도착했는데 노을과 함께 본 세화 바다는 진짜 너무 아름다웠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한적하니 정말 행복했었는데ㅜㅜ
이렇게 에어비앤비에서 걸어서 내려오면 1층에는 카페를 함께 운영하셨고 바로 앞에 바다!
진짜 깨끗하게 관리 되어서 머무르는 기간 동안 행복했었다. 재방문 의사 충분하다!
제주도 여행 1일차 맛집
숙소에서 멀지 않는 곳에 왠만한 세화 맛집이 모여 있어서 거리도 진짜 좋았다.
세화 마구간은 마구간을 개조해서 만든 작은 밥집 겸 술집 이었는데 조용하고 음식도 맛있었다.
숙소에서 10분정도 걸어 갔는데 되게 한적한 주택 사이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
밤에 찾아간 세화마구간이라 가는길이 조금 무서웠지만 들어오면 은은한 조명과 개조한 마구간의 인테리어가 되게 신선하였다.
우리는 딱새우 튀김이랑 한라산과 토닉워터를 함께 먹었는데 한라산이랑 토닉워터 함께 먹어도 진짜 맛있다. 워낙에 토닉워터 섞으면 다 맛있긴 하지만 ㅎㅎ
그리고 딱새우 튀김은 진짜 맛있었고 먹기 쉽게 손질 되어 나와서 저녁으로 흑돼지 고기를 먹고 갔음에도 진짜 맛있게 먹었었다.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음에 넘넘 아쉬웠던..
다음에 가면 다른 요리도 꼭 먹어보고 싶을 정도다.
세화 바다 앞에 카페 공작소!
한라봉 음료와 커피를 먹었는데 맛은 쏘쏘.. 근데 앞에 바다뷰가 다했다.
한참을 넋을 놓고 바다만 보고 왔는데 진짜 행복했다.
워낙 저녁 즈음에 가서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여유를 한껏 부리다가 나왔다. 그리고 음료 시키면 엽서 한장씩 골라서 가져올 수 있는데 엽서 종류가 되게 다양해서 고른는데 은근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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